돌고래 로라 일요일 8시 일찍 일어나 엄마가 주는 물고기를 먹고 있었다

바다속읗 지추는 햇빛은 크리스탈 처럼 빛나 바다속을 빛냈고 바위에 있는 빨간해초를 더욱 눈부시게 했다

멀리서 보이는 큰고래를 보며 로라가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봐봐 진짜 커 왜 대단하다"

엄마 고래가 말했다

고래는 바다가 아직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란다




부산해수욕장에 도착한 로라
바닷가에서 산책하는 어린아이와 부모를 바라본다
그리고 모래사장에 넘어진 아이를 보며 귀엽다고 웃으며 한바뀌를 돈다

그러다가 고양이를 본 로라는 엄마에게 묻는다

엄마 근데 왜 고양이는 꼬리가 있어?

그러자 엄마가 대답했다

"전에 고양이가 꼬리가 없었는데 뱀이 있었어

근데 남자뱀이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고양이가 빨라서 같이 다닐수가 없는 거야
그래서 산타한테 부탁했어 고양이랑 같이 있게 해주세요"

그러니깐 산타가 그런거야
"그럼 너가 꼬리가 되어서 고양이랑 같이 다니렴"

이렇게 해서 고양이가 꼬리가 생긴거란다

그러자 로라가
"아 고양이 꼬리가 팔랑팔랑 움직이는게 뱀때문이야?"
엄마가
"그렇탄다 애야
그래서 죽을 때도 같이 죽어서 하늘나라에 가는거지"



아 그런가였구나 엄마



"나도 고양이 기르고 싶어요 엄마"
그럼 너가 나중에 아빠가 되어서 길 잃은 고양이를 기르렴



"헤헤헤 알겠어요"
그렇게 로라는 오늘도 엄마와 함께 맑은 바다속을 가로지르며 헤염친다
전생에 힘들게 살았던 인간의 삶을 잠시 회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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